‘차이나는 클라스’, 히틀러가 해질녘 연설을 좋아한 이유? 'PR의 진실'

김나경 / 기사승인 : 2020-04-22 17: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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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이종혁 교수 (사진= JTBC 제공)

철저하게 계산된 히틀러의 선동 기법이 공개된다.

22일(수)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공공소통연구소(LOUD) 소장인 광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종혁 교수가 ‘세상을 바꾸는 소통, PR’을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배우 박기웅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이종혁 교수는 “PR, 즉 공중 관계(Public Relations)를 단순한 ‘홍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PR의 시초인 프로파간다(Propaganda)와 광고의 차이점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종혁 교수는 19세기 미국에서 상업적 프로파간다(선전, 선동) 시대를 연 인물로 영화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 P.T 바넘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바넘이 쇼 홍보를 위해 거짓 정보도 홍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자신의 부고 기사까지 미리 작성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이종혁 교수는 "최악의 독재자, 나치 독일의 총통 아돌프 히틀러 역시 철저하게 계산된 선동 기법을 사용했다"라고 전했다.

히틀러는 태양을 등지고 나오는 후광 효과를 얻기 위해 항상 해질녘 연설을 진행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본인의 사진도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구도로 촬영하는 등 히틀러가 철두철미한 우상화 기법을 사용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반면, 이종혁 교수는 프로파간다와 달리 부드러운 개입으로 좋은 선택을 유도하는 ‘넛지(Nudge)’ 기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티가 나지 않아 양보받지 못했던 초기 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배려석 곰 인형 프로젝트', 통행에 불편을 겪던 시민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한 ‘버스정류장 괄호 프로젝트’ 등 본인의 연구소에서 진행한 다양한 캠페인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종혁 교수와 학생들은 직접 넛지 캠페인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는 오늘(22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타엔 김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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