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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사진=SBS) |
사찰 승강기에서 들린 난데없는 괴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2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사찰 승강기 안에서 들리는 괴소리의 정체를 알아본다.
7년 전 운영을 중단한 승강기에서 한 달 전부터 괴이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 사찰에서 제보했다. 승강기에 가까이 다가가면 바람 소리도, 기계 소리도 아닌 것이 생전 들어본 적 없는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한다. 게다가 스님이 휘파람을 불면 대답이라도 하듯 다시 괴소리가 난다.
사람의 소리에 반응하는 걸 보면 살아있는 생명이 아닐까? 특수 장비까지 투입해 승강기 아래를 확인해보았다. 승강기 아래는 물이 고여 있어 생명이 살기 충분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외부와 연결된 통로는 다 막혀있고, 모든 문을 방충망으로 닫아 무언가 들어올 출입구는 없다. 도대체 어디서 무엇이 들어온 것일까?
그런데 제작진이 찾아간 날부터 괴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사찰에서 연락이 왔다. 소리의 주인공이 생명체라면 죽어버린 건 아닌지 심히 걱정되는 상황. 미스터리한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승강기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 가운데 승강기를 자르고 직접 그 안으로 들어가 예상치 못한 사찰 괴소리의 정체 알아낼 수 있었다. 24일 오후 9시 방송.
스타엔 이준현 (wtcloud83@star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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