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공명 대신 안효섭 택해->안효섭, 흑화됐다('홍천기')

신지원 / 기사승인 : 2021-09-28 23:42:46
  • -
  • +
  • 인쇄
'홍화기'(사진=방송 화면 캡처)

'홍천기' 안효섭이 흑화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는 하람(안효섭 분)의 몸에 있던 마왕이 발현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람(안효섭 분)은 홍천기(김유정 분)를 업고 가던 양명대군(공명 분)의 앞을 가로막으며 "제 약조가 먼저다"라며 홍천기를 데려가려 했다. 이에 홍천기는 하람 곁에 서며 "선비님은 앞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양명대군을 외면했다. 떠나는 두 사람을 바라보며 양명대군은 "네 눈에는 나는 안 보이는 것이냐"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둘이 남았을 때 홍천기는 "대체 무슨 일이기에 빗속으로 다시 오신건가요?"라고 물었고 이에 하람은 "19년 전 우리가 약조했던 날, 난 그날 눈이 멀었소. 이 나라의 오랜 가뭄에 비를 내리게 한 대가로. 이런 눈으로 널 만나러 갈 수가 없었다. 널 만났다한들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아버지 어머니를 모두 여의고 세상을 등지고 살아왔지. 그렇게 살아오던 내가 과거의 나를 기억하는 널 만났다"라며 "그리웠어. 헌데 난 널 지금 내 곁에 둘 수가 없어. 너의 곁에 있으면 난 오래전 하람이고 싶어지니까. 복숭아를 따러 가자고 약조했던 그 옛날의 나로 돌아가고 싶어지니까. 이제 난 더 이상 그렇게 살 수 없다. 그러니 넌 나를 모른 척 이대로 살아가다오. 부탁이다"라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홍천기는 하람을 위로하며 "나도 사는 게 겁나. 그럴 때 마다 난 네가 나에게 해주었던 말을 떠올려. 자책하지마"라며 "모두 다 어쩔 수 없던 일이었던 거야. 가끔 오늘처럼 네 마음을 솔직하게 말해줘. 난 그거면 돼"라고 답했다.

이후 홍천기는 고화원 옷을 입고 첫 출근을 하다 길을 헤매게 됐다. 그 장소의 끝에는 하원이 있었다. 홍천기는 하원을 보며 반가워하면서 "선배님 여긴 어쩐 일이십니까? 저는 고화원에서 지도 복원실로 가는 중이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하원은 홍천기의 손목 맥을 잡으며 "감환에 걸린 게 아닌가 싶어서. 제가 맥을 좀 짚습니다. 원래 맥이 이렇게 빠르오?"라고 물었다. 이어 하원은 홍천기에게 "홍화궁이 참으로 좋아할 곳 이 있소"라며 그를 화원으로 데려갔다.

두 사람은 별을 보게 됐고, 홍천기는 하늘을 가르키며 "저기 북두칠성도 보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그린 별이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옛 추억에 빠졌다. 한편 하람은 궁에서 찢어진 어용을 보게 됐고 옛 기억들을 떠올렸다. 한편 주향대군은 하람에게 "마왕을 아느냐"고 말했고 이후 하람 몸에 깃든 마왕이 발현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타엔 신지원 (abocato@starnnews.com)

[저작권자ⓒ 스타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봉태규, 솥뚜껑 삼겹살 불쇼... 엄기준 "고기가 너무 질겨" 당황('해치지 않아')2021.09.28
가발 디자이너 김한솔, 25년차 프로가발러 된 이유..."선천적 양털모발 유전자 승화" ('아무튼 출근!)2021.09.28
김종진, "정신이 돌은 줄 알았다"...첫 올크로스 '누모리' 기타리스트에 극찬('풍류대장')2021.09.28
자두, "우리 커플인데 딴 여자 만났다"...채진건에 폭탄발언('비디오스타')2021.09.28
윤해영, 임형준 질투에 미소... "사랑하네, 사랑해" ('속아도 꿈결')2021.09.28
뉴스댓글 >